이사하면서 좋아진 생활 여건 중 하나는,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이 그야말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요금도 한달 만원이라 이제 운동 못할 핑계를 찾을래야 찾을 수가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제까지 나는 기회와 시간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이유 때문에 한번 운동하러 나가면 긴 시간의 고강도 운동을 즐기는 타입이었다. 달리기로 치면 10KM이상, 자전거는 50Km이상은 헐떡거리는 페이스로(흔히 말하는 존3 심박대) 타야 나간 보람이 있다는(속칭, 뽕을 뽑아야 한다는 마인드로) 생각으로 해온 것이다. 그런데 커뮤니티 시설에서 빠르게 일상 복귀할 수 있는 저강도의 운동을(솔직히 러닝머신은 지루해서 오래하기도 어렵고) 거의 매일 반복하다보니, 이것이야말로 생활인의 운동이구나 감탄하게 된다.
  기껏해야 3Km 정도의 달리기+팔굽혀펴기 30회 정도 루틴의 30분 남짓한 아침 운동 루틴이지만 꾸준히 하다보니 한날과 안 한날의 차이가 극명하다. 기계로 비유하자면 온몸이 아주 부드럽게 예열 및 기름칠 된 느낌? 신체와 정신 능력이 살짝 부스팅되는 효과가 꽤 오래지속되는 것 같다. 예전과 같은 고강도 장시간 운동을 하고나면 돌아와서 쉬고 먹는데도 한 세월이라 거의 한나절이 날아가지만, 이 루틴은 후다닥 뛰어와서 씻고 자리에 앉거나 일터로 나가면 끝이다.
  나는 이를 "비용이 많이 들고 복잡한 하이테크(hightech)가 아니라, 적은 비용으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로테크(lowtech)를 도입해 저개발국의 열악한 환경과 보건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기술"을 가리키는 적정기술에 빗대 적정 운동이라고 명명하고 새해의 제 1루틴으로 삼고자 한다.
 
 

 

사진 한장으로 감상을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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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생기고 나서는 더더욱, 통짜 시간을 확보해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는 일이 불가능에 가까워지고 있다. 

 

불만스럽기도 하지만, 어쩌겠네 삶이 그렇게 되어버렸는데 

 

그래서 더욱 더 앉아서 바로 목표한 일을 시작하는 루틴을 갖는 것이 중요해졌다. 

 

정재형의 유튜브에서 강풀이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대목이 있는데 그래서 매우 공감했다. 

 

 
[재료] 돼지고기 삼겹살(혹은 앞다리살, 목살) 450g 고춧가루 4 (28g) 진간장 2 (30g) 참치액젓 1 (15g) 다음 미림 3 (45g) 후추 넉넉히 다진마늘 2숟가락 (24g) 황설탕 2숟가락 (30g) 황설탕 없으시면 그냥 설탕 사용해주세요 그다음 저희집의 작은 팁인데요 카레가루 1/4 숟가락만 넣어주세요

[제육볶음 팁]

1. 가능한 썰려져 있는 고기 말고 통으로 된 고기를 사용해주세요

2. 양념에 간장과 액젓 섞어사용하시면 맛이 훨씬 개운합니다

3. 고추장 대신 고춧가루로 맛을 내 주세요. 고추장이 들어가면 제육볶음이 텁텁해지고 맛이 답답해집니다

4. 일반 설탕대신 황설탕을 사용하면 맛이 훨씬 깊어집니다

5. 카레가루를 조금 넣어주면 칼칼하게 맛있습니다. 대신 너무 많이 넣으면 카레볶음이 되버리니 조금만 넣어주세요

6. 돼지고기를 기름에 볶지 말고 물에 볶아보세요. 훨씬 깔끔하고 부드러워요

7. 양념에 고기를 30분 이상 재우지 마세요. 맛이 확실히 떨어집니다

논어의 문법적 이해 정보 제공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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