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斷想

[아내가 만든 라따뚜이와 내가 만든 김치볶음밥]

걷는생각 2022. 9. 22. 14:00

오븐(내 경우에는 LG 광파오븐)만 있으면 라따뚜이는 보기보다 정말 쉬운 요리다. 요리라고 할 것도 없이 썰어서 굽기만 하면 된다. 급식에서 접하던 때부터 느끼는 것이지만, 라따뚜이는 참 괜찮은 한식 반찬이다. 소스를 꾸덕꾸덕하고 되직하게 넣으면 흡사 장류에 밥 비벼먹는 듯한 느낌이 나기 때문이다. 물론 다량의 채소를 섭취할 수 있는 건 유익한 덤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