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눈치를 봐서 힘들어요” - 스님의하루 (jungto.org)

 

“남의 눈치를 봐서 힘들어요” - 스님의하루

2021.5.29. 화엄반 회향식, 행복학교 특강, 청춘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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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로 살면 비난받지 않고 살 수 있어요. 시키는 대로 말 잘 듣고, 아무런 감정 표현 안 하고 뭐든지 ‘예’, ‘좋아요’, ‘잘 봐주세요’ 하면 다 칭찬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애완견을 좋아하는 거예요. 사람은 자꾸 저항을 하고, 뭐라고 하기에는 또 귀찮잖아요. 그런데 강아지는 밥만 주면 말을 잘 듣습니다. 그러니 잘 보이고 싶다는 건 상대방의 애완견이 되고 싶다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저는 길거리에서 밥을 얻어먹고 살더라도 자유롭게 살고 싶어요. 질문자는 안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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